[책쓰기 정리] #2015.01.14

매일  책쓰기를 한답시고 아침에 일어나, 컴퓨터앞에 앉지만 이렇게 몇일 반복하니 뭘하고있는건지 모르겠단 생각이 문득 들었다. 다음날이되어 책쓴답시고 자리에 앉으면, 어제와는 다른 생각의 반복..

뭔가 진전은 없고 그냥 제자리걸음기분이었다.

그래서 오늘부턴 매일 매일 책쓰기 시간을 갖고나서 피드백시간을 가져보기로 결심했다.

-2015.01.14-

 난 '내가 바라는 미래가 마법처럼 현실로 되는 방법' 를 주제로 한 책을 쓰겠다 다짐했다.

그리고 나서 출간계획서를 작성하기위해 '왜 이런 책을 쓰고자 하는지' 자세히 물었다.

 근데 왜 쓰려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바라는 꿈이 있고, 주변에 하도 자기계발서들이 많아서 꿈을 이루는 방법은 알고있다.

시간을 관리해라, 꿈은 어떤식으로 그려라, 일단 해봐라. 등등 온갖말들이 많다.

이미 그들도 다 안다.

근데 넌 왜 한번더.   자신이 바라는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 방법을 굳이 쓰려는거냐.

계속 이런 생각이 반복되면서 주제에대해 다시 선정하기로 했다.

처음에 내가 책을 쓸때 다짐했었던,

보도섀퍼의 '돈'을 보고  뭔가 삘이 왔던,  여태까지 읽어온 책들과 강연들부터해서 내가 하고싶었던 말이 싹 정리되는것같은 기분.

그 기분을 다시 느껴보고 정확하게 어떤 책을 쓸건지 고민해보아야겠다.

기획하기 1달이란 시간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2015년 1월 31일에는 정확하게 어떤 내용의 책을 쓸지 확실하게 정해져있고, 출간계획서도 완성이 되어있을것이다. 아니 되어있다.

그리고 초고를 조금 써놓은 상태겠지.

힘내보자!!

대충 감이 온다.

보도섀퍼의 돈을 한번더 읽어보고있는데,  삘이 온다.

그 삘을 여기에 옮겨본다.

돈. 정말 현실이다.

지금 당장 먹고살 돈이 없는데 어떻게 하고싶은걸 하냐.

돈벌게 알바라도 해야지..

대학등록금 내야되니까 알바두탕이라도..

이래서 꿈타령 해봤자인거다.

남들 대외활동하고 뭐해도 난 돈을 벌어야해서 시간이 없는걸..

근데 이러면서도 꼭 생각하는게 있어야해!

아무 생각 없이 지금 당장 돈버는거에만 충실하면 안되.

우린 반드시 자신이 바라는 미래에대해 그려야해. 그리고 그를 위한 준비를 어떻게서든 반드시 해야만해.

안그러면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1권 앞부분에 나온 '쥐경주 이야기' 에 빠져버릴거야.

그리고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는게아니라, 남의 돈을 벌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인생' 에 가두게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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