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이를 만드는 사람으로써, 왜 똑똑이가 가치 있다고 생각하고, 계속해서 개발해나가는지 그 이유를 적어본다.
사람들이 힘들게 잠에서 깨어 하루를 시작하는 이유.
때론 너무 놀고싶지만 참고, 무엇인가를 하는 이유.
지금 이 순간, 내가 이 행동을 하고있는 이유.
다 좀 더 멋지고 찬란하게 빛날 그 날들을 위해서라 생각한다.
그래서 평소에 자신에게 끊임없이 어떤 말들을 해대며,
마음처럼 잘 되진않을땐 자꾸 스트레스받으면서도 다시 한번 다짐하고 일어선다.
근데, 웃긴게. 항상 이렇게 다짐해도 몇일 지나고의 날 보면 다시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며,
똑같은 것에 스트레스를 받고.
그런 날 보면 다짐해도 목표를 세워도 별로 변함없단걸 깨닫는 날 보게된다.
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근본적인 이유를, 어느샌가 왜 내가 열심히 하려는건지 그 이유를 잠시 잊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내게 했던 다짐들, 스트레스받지만 그래도 도전했던 그 이유들.
내가 바라는 멋진 모습을 이루고싶기 때문이었을거다.
다시한번 이것들을 머리속에 떠올리고 두근거리는 마음갖고 다시 도전해야 한다.
이 느낌을 적고, 그것들을 계속 보면서 어느새 내가 바라는 모습으로 변해가야만 한다.
그러기에 난 똑똑이가 적합하다 생각한다.
핸드폰을 킬때마다 메모가 보인다는 단순한 개념이지만, 이건 실은 굉장한 의미를 내포하고있다.
단순히 잠금화면에 메모위젯을 띄운다고 해결되는 개념이 아니다. 단순히 핸드폰을 킬때마다 메모가 그곳에 있다고 그것들을 봤으면, 난 이 제품을 굳이 계속해서 개발해나갈 필요가 없다.
하지만 아직 이걸 만족시킬 제품은 내 시각에선 없다.
그리고 아직 똑똑이도 내가 적은 글들을 다시 보게하는 걸 해내지 못한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 그러기에 기대가 많이 된다.
이 제품이 가장먼저 내게 만족이되야 다른 사람들에게도 매력적이게 다가갈거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노력해서 정말 매력적인, 소중한 제품이 되자.
난 똑똑이가 이 목적을 10000000000%달성시켰을때, 혹은 더이상 안드로이드가 존재하지않을때 그만둘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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