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쳐쓰기의 7가지 노하우

고쳐쓰기의 7가지 노하우

1. 숙성의 시간을 가져라

 초고를 재워두는 동안 우리의 의식은 보이지 않게 작업한다. 그러니 초고를 적당히 재운 뒤 깨워라. 깨워서 보면 채워야 할 빈 구멍이 보이고 빼야 할 것이 보인다.

2. 주어와 서술어를 맞춰라.

 주어와 서술어가 따로 노는 문장은 뇌에 부담을 주고 독서를 방해한다.

3. 문장을 짧게 써라. 

 핵심 메시지는 간결하게 쓰는 것이 좋다.

4. 문단을 나눠라.

 메시지와 부연 설명, 이것이 문단의 기본 구성이다. 한 문단에 여러 개의 메시지를 섞지 마라.

초고를 쓰면서 호흡을 가다듬거나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으면 문단을 나눠라.

5. 세 번은 고쳐라

 첫 번째 고쳐쓰기에서는 전체적인 그림(주제와 뼈대)를 조망하기.

 두 번째 고쳐쓰기에서는 글의 흐름(문단)을 살피기.

 세 번째 고쳐쓰기에서는 기본 단위(문장과 단어)를 정돈하기.

6. 서론과 결론을 정돈하라.

 좋은 도입부는 독자가 글을 계속해서 읽고 싶게 만든다. 최고의 종결부는 핵심을 정리해주거나 통찰력을 준다.

7. 리듬감을 살려라.

 긴 문장이 계속되면 숨이 차고, 짧지도 길지도 않은 문장이 나열되면 산만해지며, 짧은 문장이 이어지면 글이 단조로워진다. 리듬감을 살리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문장의 길이를 조절하는 것이다. 단문과 장문을 섞어라. 글의 명확성과 설득력을 해치치 않는 범위에서 길이가 다른 문장들을 섞는 것이 좋다.

 - 내 인생의 첫 책 쓰기 (249p-25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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