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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Man 프로젝트/생각 글

오늘 보도섀퍼의 돈 책을 읽으며 얻어간것들


보도섀퍼의 돈 책에서 저자가 의견을 낼 때 어떤식으로 내는지 분석해보았다.

상대방이 받아들이기 쉬운말들.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할수있는것들을 우선 이야기하고, 

'그렇다면 --는 뭘까?' 라는 식으로 자신의 주장을 펼친다.


이렇게 이야기하니 거북하지 않고 설득력 있다.



책을 보다가 미래에 대해 계획하는게 정말 필요한 것임을 깨닫게해주는 글이 있었다. 너무 매력적이기에 여기에 옮겨 본다.


동화와 환상은 실현된다.


 나는 다음 장에서 경제적 자유로 가는 3단계 계획을 수립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할 것이다. 하지만 그 전에 '미래의 설계'라는 좀 더 포괄적인 문제를 잠시 생각해 보자.

 우리가 어떤 미래를 꿈꾸고 그린다고 해서 그것이 그대로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그것은 항상 우리 생각과는 다르게 다가온다. 때론 완전히 다르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조금만 다르기도 하다. 그것이 생각보다 나쁠 때도 있고, 오히려 좋을 때도 있지만, 아무튼 항상 다르게 마련이다. 미래에 대한 우리의 상상은 기본적으로 '동화'이다. 그리고 그 동화는 그대로 실현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가 우리 미래에 대해서 말하는 모든 것은 실제로 환상이다. 우리는 우리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모든 형태의 계획은 그 실현 여부를 의심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미래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지도 못하면서 미래를 계획하는 것이 정말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 대답은 당연히 '의미가 있다'이다. 아니, 우리는 어떠한 경우든 계획을 포기해선 안 된다. 왜냐하면 생각하고 말하는 모든 것은 그것이 실제로 그렇게 되도록 하는 경향을 갖고 있다. 우리가 우리 미래에 대해 자신에게 들려주는 동화와 환상은 상당 부분 실제 우리의 미래가 된다. 



미래를 만들어가라 


 한가지 더 분명한 것은, 계획은 언제든 누구에 의해서든 세울 수 있다는 점이다. 당신이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다른 누군가가 당신을 위해 계획을 세워줄 수도 있다. 당신 인생의 스케치는 당신이 그려도 되고, 다른 사람이 당신을 위해 그리도록 해도 된다. 중요한 것은 그 계획과 스케치를 실행에 옮기고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 가느냐이다. 그렇게 하는 사람만이 한발 한발 자신의 꿈을 실현시켜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미래를 알 수 없다. 하지만 미래를 만들어 갈 수는 있다. 이때 긍정적인 생각과 말만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부정적인 생각과 말도 미래에 똑같이 간섭하고 끼어든다. 비관적인 생각 역시 그것을 실현하려는 경향을 가진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인생엔 주로 안좋은 일만 많이 생긴다고 스스로 주문을 건다. 문제는 그런 생각이 실현된다는 점이다.

 인생에서 아무런 성과도 올리지 못하고, 자기 꿈을 이뤄본 적도 없는, 그래서 아주 불행한 삶을 사는 사람과 한번 이야기해 보라. 이들은 대부분 자기 미래를 아주 불길한 시나리오로 가득 채우는 사람이다. 그들은 말한다. "나 같은 사람은 절대 돈을 벌 수 없어." "흥, 경제적 자유? 나 같은 사람한텐 소설 같은 얘기지." "내 앞길은 도무지 전망이 보이질 않아."

 물론 이런 부정적인 생각과 말 역시 동화이고 환상이다. 아직은 실현되지 않은 시나리오다. 하지만 실현될 힘을 가진 시나리오이기도 하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처럼 암울한 미래를 예측하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자기 생각을 더욱 굳건하게 한다. 그래서 부정적인 사람들은 끼리끼리 어울린다.

 끊임없이 어두운 미래를 예언하는 사람은 결국 그렇게 어두운 미래에 살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거 봐, 내 말이 맞았잖아, 잘될 거라는둥, 듣기 좋은 말만 늘어놓던 사람들은 모두 어디 가셨나?"

 하지만 알아야 한다. 실제로 그들은 자신의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자기 미래를 그렇게 만들었다는 사실 말이다.



위대한 가능성을 보라


 여기에서 아주 위대한 가능성이 하나 생겨난다. 우리가 미래에 대해 말하는 모든 것은 한편으론 동화면서 환상이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그것은 진짜로 실현되려는 경향을 가진다. 그것은 부정적인 상상이든 아름다운 꿈이든 마찬가지이다.

 그렇다면 이왕지사 우리 마음에 드는 시나리오를 그리지 않을 이유가 무엇인가? 미래의 수많은 변화 가능성 가운데 이왕이면 내가 기꺼이 살아보고 싶은 미래를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무엇인가? 그리고 이 세상의 많고 많은 변화 가능성 가운데 하필이면 내가 살고 싶지 않은 미래를 선택할 이유는 또 무엇인가?

 오랜 만에 친구들을 만나 보면 이것이 얼마나 무서운 진실인지 확실히 알 수 있다.

 얼마 전 나는 20년 만에 학교 동창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나는 그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보면서 그들이 옛날에 주로 어떤 말을 했는지 떠올릴 수 있었다.

 예를 들어, 나는 언젠가 부자가 될 거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던 친구가 있었다. 그리고 그는 형형색색으로 빛나는 찬란한 미래를 소설처럼 묘사하곤 했었다. 그런데 이제 정말 큰 부자가 된 그를 보는 것은 참으로 반갑고도 흥미로운 일이었다.

 또 다른 친구는 이런 말을 자주햇었다. '나는 그냥 조그만 가게나 하면서 살고 싶어. 그런데 난 항상 숫자에 약해서 장사를 잘 할지 걱정이야.' 학교 때부터 그 친구는 가게 일을 쫓아다니며 배우더니, 결국 학교 조그만 매점의 주인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는 친구들에게 이렇게 털어놓았다. "한때 나는 장사가 잘 되는 큰 가게를 운영하기도 했었지. 그런데 내가 산수에 약한 걸 악용한 동업자한테 사기를 당했어."

 옛날부터 두 친구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자신의 미래에 대한 완전히 다른 동화를 들려주었었다. 두 사람 모두 실제로 자신들에게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는 알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사이 두 가지 동화는 모두 현실이 되고 말았다.



어두운 시기를 비추는 우리의 말들


 당신은 어렵고 어두운 시기에 자신에게 무슨 말을 하는가? 자신의 미래에 대한 어떤 동화를 자신에게,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들려주는가? 어떤 시나리오가 당신에게 떠오르는가?

 나는 스물여섯 살에 경제적으로 파산을 했다. 그때 나는 정말 견디기 힘들었다. 나의 어머니는 나에게 말했다. "봐라, 다니라는 학교도 제대로 안 다니고, 변변한 직업도 없이 빌빌하더니 오늘날 그 꼴이 된 거 아니냐."

 실제로 그때 나는 모든 걸 포기하고만 싶었다. 침대에 파묻혀 끝없이 잠만 자고 싶었다. 당시 나는 지금 내가 지닌 강인한 힘의 부스러기만한 힘도 갖지 못했었다. 하긴 그 힘은 어려운 상황에서 비로소 꿈틀거리며 생겨나는 힘이긴 했다.

 아무튼 나는 어머니가 내게 한 말에 정당성이 부여되는 것을 허락할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말했다. "어머니, 언젠가 나는 진짜 부자가 되고 말 겁니다. 내기를 해도 좋아요. 그리고 언젠가 어머니가 나를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될 겁니다. 약속할 수 있어요."

 그때부터 나는 딜레마에 빠졌다. 어머니에게 부자가 되겠다고 큰소리는 쳤는데, 막상 현재의 내 모습은 초라하기 그지없었다. 하지만 나는 모든 잡념을 떨쳐버리고, 나의 재정 상담인과 함께 몇 가지 경제적인 계획을 구체화했다. 아울러 나는 나의 재정 상담인에게도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것포기하지 않겠다는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나의 친구들과 몇 안되는 동료들에게도 내가 어떤 성과를 올리는지 지켜보라고 말했다. 나는 나의 약속을 깰 수 없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끊임없이 회의와 의심이 드는 것도 피할 수 없었다.

 우리가 잘 나가는 시기에 우리의 미래에 대해서 낙관적이 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어렵고 힘든 시기에는 어떤가? 나 역시 나의 재정 상담인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보내면서 정말 버티기 힘든 상황에 여러 번 부닥쳤다. 그때마다 그는 이렇게 말하곤 했다.

 "지금이야말로 당신의 목표를 상향 조정해야 할 시점이오."

그 말에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정말이지 그건 현실적인 방법이 아닙니다."

나의 재정 상담인이 다시 말을 이었다.

"당신이 당신의 미래에 대해 자신에게,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는 모든 것은 어차피 동화 아니오. 이왕이면 아름답고 좋은 동화를 들려주는 게 가장 좋지 않겠소? 만약 그 동화가 현실이 된다면 당신은 꿈속에 살게 되는 거요. 악몽이 아닌 기분 좋은 꿈속에 말이오."

 그 후에도 그는 틈만 나면 나에게 난데없이 물었다.

"당신 미래에 대한 당신의 동화는 어떻게 되오?"

그는 부정적인 시나리오는 절대 인정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항상 그에게 아주 찬란한 미래에 대해서만 말해야 했다. 정말 내가 생각해도 황당하기 그지없는 얘기를 할 때가 많았다.

 한 번은 도저히 안 되겠어서, 도대체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회의가 든다고 투덜거렸다. 그러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그런 회의는 당연한 것이오. 그런데 문제는 그것이 지속되면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당신의 생각을 완전히 지배하게 된다는 점이오. 두 가지만 명심하시오. 첫째, 당신은 그런 회의에 대해 나 말고 다른 누구에게도 말해서는 안 되오. 둘째, 그런 회의가 들 때면, 곧바로 나에게 전화를 하시오. 그러면 우리는 그 비참한 동화를 다시 아름다운 동화로 바로 바꿀 수 있을 것이오."

 나는 그의 말을 따랐다. 나의 회의는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었고, 나의 긍정적인 시나리오들이 점점 힘을 얻기 시작했다.

 이 책의 앞부분에서 언급했던 나의 조언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부정적인 사람들을 멀리하고 긍정적인 사람들과 어울리라.' 당신으로부터 악몽이 아닌 기분 좋은 꿈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 사람들 말이다.



303에서 309페이지에 해당되는 보도섀퍼의 돈 책 부분을 옮겨보았다.

정말로 이 글을 읽는 누군가에겐 힘이 될 것이고, 이 글을 옮겨 적는 나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만드는 글이다.


적으면서 이 책은 무단전제 금지가되어있는데 이렇게 많은 부분을 여기에 옮긴게 신경쓰인다.ㅠㅠ

하지만 정말 좋은내용이기에 일단은 올려둔다. 문제가되면 바로 지우겠습니다!










조금 더 큰 세상 바라보기 프로젝트 (아래사진 클릭시 링크로 이동)




나를 성장시켜줄 첫번째 도구 - 똑똑이 (아래사진 클릭시 링크로 이동)